[날씨] 날씨 추워지니 미세먼지 기승...오늘 비 뒤 또 황사 / YTN

2017-11-28 1

초겨울 날씨가 본격화하면서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타났습니다.

밤사이 비가 지난 뒤 오늘은 중국에서 또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

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마치 장막에 가려진 듯 도심이 온통 희뿌연 먼지에 뒤덮였습니다.

옅은 안개에 대기 중 미세먼지가 뒤엉켜 나타난 현상입니다.

서울은 한때 ㎥ 미세먼지 최고 농도가 135㎍까지 치솟았고, 그 밖에 부산 209, 경기 188, 광주 126, 대전은 124㎍을 기록했습니다.

시간당 평균 농도가 낮아 주의보가 내려지진 않았지만 대체로 '나쁨' 수준 이상을 유지한 겁니다.

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.

밤사이 중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린 뒤 중국 고비 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

[허국영 /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: 황사가 남하하면서 새벽 무렵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청정한 기류가 유입되어 중부지방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]

미세먼지에 이어 오늘 낮부터는 날씨가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.

[윤익상 /기상청 예보분석관 : 29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….]

기상청은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-5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은 매서운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

YTN 정혜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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